애초에 그래서는 안되지만(?) 냉동실에 다시 구워 먹기에 애매한 양의 삼겹살이 남아있다면 코주부에게 비책이 있다. 바로 한국사람이 먹는다면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삼겹살 김치찌개다. 초간단이라 순서 없이 재료를 전부 다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자 그럼 코출!

※주의 - 초간단 요리 컨셉이라 재료의 양을 너무 딱 맞추지 않고 느낌적인 느낌의 '적당량'을 주로 사용합니다.
2~3인분 삼겹살 김치찌개
필수 재료
(먹다 남은) 삼겹살 ~300g, 김치 ~200g, 양파 적당량, 국간장 3큰술, 간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소금 또는 다시다 적당량(간 맞을 정도로), 그리고 물 적당량 (~200ml)
부가 재료
맛술 1큰술, 매실청 1큰술, 대파 적당량, 후추 적당량, 두부 적당량 (있으면 좋아요!), 청고추 적당량
세단계 레시피
1. 돼지고기를 적당히 썰어 냄비에 넣고 중불에 볶는다.
2. 볶아지는 와중에 나머지 재료를 다 넣는다. 타지 않도록 적당히 휙휙 저어 준다.
3. 물을 넣고 적당히 끓여 준다. 끝.









코주부 팁
애초에 삼겹살님을 구울 때 기름이 많이 나오면 버리는데, 김치찌개에 넣고 끓이니 버릴것이 없다. 그런데 그 기름이 김치찌개를 더 깊은 맛이 나도록 하는 듯 하다. 마법의 다시다 가루는 없어도 되지만 코주부는 소금 대신 사용한다. 덕분에 소금과 설탕 없이 정말 꿀맛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밥 두공기는 뚝딱! 초간단이라 팍팍팍 요리를 했지만 당연히 국물은 쌀뜬물이나 멸치다시다로 끓이 물이 더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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