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지 추천] 바다전망과 단풍이 아름다운 자산공원

안녕하세요. 최근 여수 여행을 다녀오면서 숙소와 맛집, 그리고 들려볼 곳에 대한 포스팅들을 시리즈로 올렸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마지막 방문지인 자산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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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전망과 단풍이 아름다운 자산공원

노쇠한 몸을 이끌고 친구들과 어기적 어기적..

전날밤, 친구들과 여수 낭만포차 거리에서, 그리고 숙소에서 광란의 밤을 보낸 우리는 아침을 간단히 라면으로 때우고 커피 한잔 하고는 자산공원으로 향했어요.

자산 공원은 낭만포차거리와 하멜등대 바로 뒤편에 있는 자산(紫山) 정상에 있는 1960년대에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공원이래요. 매년 5월에 여수에서는 조상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진남제'가 열리는데 1967년 제1회 진남제도 이곳 자산공원에서 개최되었답니다. 그래서 자산공원에는 커다란 이순신 장군 동상과 위령탑도 있어요.

자산공원에는 주차장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차로 산 정상 부근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활을 쏘는 활터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어요.

그건 그렇고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았는데 단풍이 너무너무 이뻐서 기분도 덩달아 들떳답니다.

조금 걸어 올라가니 자산공원 안내도도 보이고요. 갈림길이 시작되네요.

어디로 가든 산 정상으로 갈 수 있고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산공원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너무 예쁘죠?

걸으면서 오른쪽을 보니 예쁘게 물든 단풍 사이로 거북선 대교가 보입니다.

날씨는 슈퍼 캡숑짱 좋고요.

거북선 대교 위로 돌산공원과 이어진 케이블카가 오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케이블카 타고 바라보는 여수의 전망도 너무 좋겠어요! 이번에 여수 케이블카를 못 타서 좀 아쉽지만 다음번 여수 오면 꼭 타볼 거예요!

멋진 외관의 해상관제센터도 보여요. 저곳으로 매일 출퇴근하면 전망 보며 기분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당사자들은 다르겠죠?

해상관제센터 옆으로 넓은 충무공 광장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보입니다.

우리 민족의 자긍심 이순신 장군님!

저 멀리 선박들도 많이 오고 가네요.

이때가 일요일 아침인데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단풍구경 좀 더 해보시죠.

역사적인 기록들도 공원 곳곳에 있네요.

아까 올라올 때는 잘 보지 못했던 하멜등대도 다시 보이네요. 멀리서 보니 또 다른 예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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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단풍과 바다 전망이 너무 예쁜 여수의 자산공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단풍이 이쁘다고 꼭 가을 겨울에만 와야 하는 것은 아니겠죠? 사시사철로 색다른 이쁜 모습이 있는 공원입니다. 여수에 와서 잠시 시간이 나시거나, 식사 후 산책 등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자산공원을 추천드려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