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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멜과 레온의 이야기

몸은 떨어져있어도 함께 성장하는 쫑굥이 by 굥이

by 코멜 ✨ 2020. 9. 11.

매주 토요일마다 취미로 국비 프로그램을 통해 일러스트와 포토샵을 배우고 있다. 몇 주 동안은 포토샵만 배우다가 저번주에 드디어 일러스트를 배웠다. 하루에 6시간 연강을 들어야 되어서 몸은 피곤하지만 타이트하게 새롭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재밌고 좋다.

일러스트 배운 걸 활용하고자 쫑이와 올해 1월에 찍었던 사진을 찾고 찾아 일러스트를 그려보았다. 모르는 부분은 유튜브에 찾으면 다 나와서 쉽게 영상 보고 따라 할 수 있었다. 첫 작품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솔직히 이 정도 퀄리티까지 나올 거라곤 생각 못하고 만들었는데 꽤 만족스럽다. 아직 아이패드 살 돈은 없고, 노트북에 연결해서 쓸 수 있는 패드를 사서 그림도 그려보고 싶다.

9월 말부터는 국비 프로그램으로 평일 야간 일주일에 세 번 동영상 편집 수업도 들으러 간다! 이제 평일이고 주말이고 쉴틈없이 살아가게 될 예정... ㅎㅎ 쫑이도 뉴질랜드에서 열심히 대학원 공부를 하며, 학교 업무 외 시간에 쫑이 성장을 위해 다양한 것들을 하고 있다. 일단 나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함께 운영하며 리뷰 글을 쓰고, 쫑이 전공과 관련된 주제로 유튜브도 하고 있다. 스쿼시도 몇 년째 하고 있어 꽤 수준급 실력이라고 한다. (쫑이 피셜...)

이렇게 서로 몸은 떨어져있어도 함께 성장하고 있으니, 많이 외롭고 그렇진 않다. 그래도 빨리 쫑이 보고 싶고, 손도 잡고 싶고,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고 웃고 싶다... ㅠㅠ (코로나...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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