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코시국인지라, 그래도 한국이었으면 코멜이랑 레온이랑 종종 조심스레 데이트도 하고 얼굴이라도 보고 밥도 먹고 할 수 있었겠지만... 롱디하는 코멜레온은 영통으로 모든 데이트를 해야 한다. 하루에 영통만 기본 1시간에서 많을 때는 4시간을 할 때도 있는 것 같다. 물론 4시간 영통 한다고 종일 대화를 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 생활을 공유하는 건데, 그냥 영통 틀어두고 우리 할 일을 하다가 대화할 소재가 생기면 자연스레 대화를 한다.
코멜은 요즘 독서를 많이 한다. 레온은 요즘 하고 있는 그림 그리기 연습을 위해 이번에 영통 할 때 코멜이 독서하는 모습을 대충 그려봤다. 대충 그리는 거니깐 책은 패스. 음... 일단 코멜이 내 그림을 보더니 막 웃었다. 나보고 발로 그렸냐고 묻는다. 음 사실 손으로 그렸지만... 대충 그렸다는 것을 티 내기 위해 그냥 발로 그렸다고 했다. 이제 와서 보니 발로 그렸어도 저 정도면 잘 그린 거 아닌가?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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