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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맛집/뉴질랜드

[뉴질랜드 북섬탐험] 마스터톤 헨리 호수 나들이

by 레온🍀 2020. 1. 18.

마스터톤에 필드워크를 와서 며칠을 머물렀다. 마스터톤은 한국인에게 관광지로서 유명하지 않은 작은 도시이지만 웰링턴 근교로 1박 2일쯤 드라이브하러 다녀오기엔 알맞은 곳이다. 웰링턴과 마스터톤 사이엔 관경이 좋은 곳도 꽤 있다.

필드워크 장소와 숙소를 오가며 중간에 있던 호수를 발견했다. 바로 '헨리 호수'이다. 평탄하여 뜀뛰기 밑 자전거 타기에 알맞은 곳이다. 애기를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이 봤다. 야생의 새들도 매우 많이 있어서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다.

헨리 호수 입구
거위와 오리들이 지천에 깔려있다.
호수를 바라보며 준비해온 샌드위치를 흡입...
하려는데 오리들이 냄새를 맡고 몰려든다
오리들을 놀리며 바나나도 한입. 냠.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는 오리들...

평화로운 호수 전경
조각상도 눈에 띈다.
다양한 종류의 유칼립투스 나무들이 있다.
이쁘게 핀 유칼립투스 꽃. 벌이 날아든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은 와이라라파 주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Balloons over Wairarapa' 도중 ‘splash and dash’ 이벤트를 여는 곳이라고 한다. 열기구 조종사들이 열기구를 타며 이동 중 양동이로 호수의 물을 얼마나 잘 떠 담는지를 테스트한다고 한다. 매년 4월에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마스터톤을 지날 일이 있다면 헨리 호수에서 여유를 가져보자.

참고자료

https://wairarapanz.com/see-and-do/free-and-nearly-free/henley-lake

 

Henley Lake

Henley Lake, Masterton is a great free thing to do with the family! Perfect for walking and cycling the reserve is home to 72 bird species and links to Queen Elizabeth park via walking tracks.

wairarapan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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