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맛집11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그림 그리기 – Paint ‘n’ Sip Studio 리뷰 20191026 추억팔이 친구의 제안으로 토요일 저녁에 Paint ‘n’ Sip Studio라는 곳에 그림을 그리러 갔다. 다양한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맥주나 와인을 한잔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다. 몰랐는데 신기해서 찾아보니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이미 꽤 있었다. 캔터베리 대학 근처 아일람 로드에 위치한 곳인데,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이곳 강사들과 직원들도 대부분 캔대 예술대학 출신 예술가이거나 학생들이었다. 홈페이지에 가보면 매달마다 이미 짜인 주제별 이벤트 스케줄이 있다. 주제는 정말 다양하다. 피카소 스타일로 친구 얼굴 그리기, 특정 식물 그리기, 반려동물 그리기, 풍선 든 소녀 그리기, 기린 그리기 등등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구체적인 주제들이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해 개별 강습을 .. 2019. 12. 18.
[뉴질랜드 남섬탐험] 크라이스트처치 주말 트레킹하기 좋은 곳, Washpen Falls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알게 된 지인들과 함께 와쉬펜 폭포(Washpen Falls)에 다녀왔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서 서쪽 마운틴 헛(Mt. Hutt) 방향으로 차로 약 한 시간 가량을 질주하면 나오는 주말 하이킹하기에 좋은 곳이다. 장난이다. 질주가 아니라 느긋하게 풍경 감상하며 운전하면 된다. 와쉬펜 폭포는 뉴질랜드 남섬의 캔터베리 평원(Canterbury Plains)을 흐르는 호로라타강(Hororata River)의 상류수 쯤 되는 곳인 와쉬펜 천(川)(Washpen Creek)에 위치해있다. 당시 유럽에서 온 이주자들을 이곳 계곡의 언덕에서 양을 키워 영국에 양모를 수출을 할 생각이었다. 농부들은 양모를 깎기 전에 양들을 미리 씻기면 양질의 양모를 얻고 더욱 잘 팔릴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래서 이.. 2019.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