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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맛집/부산

아직도 안먹어봤어? 삼첩분식 배달 시켜먹은 후기 feat. 삼첩분식 메뉴

by 코멜 ✨ 2020. 10. 3.

안녕하세요~ 굥이입니다. 

어제 다음주까지 제출해야 할 게 있어 오피스에 갔다가, 동료랑 SNS 대란을 일으켰던 삼첩분식을 배달시켜 먹었어요! 추석 때 느글느글한 음식을 많이 먹었더니 매콤한 떡볶이가 땡기더라구요. ㅎㅎ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2명이서 먹을거라 10,900원짜리 감자폭탄 떡볶이를 주문하고, 최소주문금액을 맞추기 위해 라면사리랑 치즈스틱 4개도 주문했습니다. 맵기는 안쓰읍 (0단계), 스으읍 (1단계) 이런 식으로 맵기 단계가 있었어요. 혹시나 너무 떡볶이가 매울까봐 저희는 0단계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포장이 정말 신기하죠? 한방 보약 지은 박스처럼 생겼어요. 아마 이런 특이한 포장 덕분에 SNS에서 많이 유명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삼첩분식 언박싱

삼첩분식은 이렇게 박스 뜯고 사진찍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

짜잔! 떡볶이, 라면사리, 해쉬브라운 감자, 치즈스틱, 단무지 그리고 갈릭소스 입니다.

떡볶이 자태가 정말 영롱하지 않나요? 밀떡, 오뎅, 비앤나 소세지, 메추리 알이 들어가 있어요. (치즈는 리뷰 이벤트로 받은 것) 밀떡이랑 오뎅에 떡볶이 소스가 잘 배여있어서 좋았어요. 

전 감자 중에도 특히 해쉬브라운을 좋아해요. 그냥 통 감자는 계속 먹으면 퍽퍽할 수도 있는데, 해쉬브라운은 씹는 식감도 좋고, 목맥히는 것도 없더라구요. ㅎㅎ 치즈스틱은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처럼 맛이 막 짜진 않고, 떡볶이에 찍어먹으면 딱 알맞은 짭쪼름한 맛이었어요.

라면사리, 갈릭소스, 단무지

감자나 치즈스틱을 갈릭소스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동료 피셜 아리랑 핫도그에 있는 허니 머스타드? 맛이 난다고 하네요. 

항공샷

정말 먹음직스럽죠? ㅠㅠ 라면사리는 이렇게 따로 담아 나왔어요.

떡볶이에 라면사리 넣어서 쉭쉭 섞어줘요. 첨부터 라면 사리를 다 넣어서 나중에 떡볶이 소스 다 빨아먹고, 뿔고... 해서 아쉬웠어요... 혹시 삼첩분식 시켜드실 분들은 라면사리는 조금씩 넣어서 드세용!!

비앤나 소세지와 메추리알

소세지는 그냥 우리가 알던 맛이였고, 앙증맞은 메추리알도 있어 맛있게 먹었어요. 

해쉬브라운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니 JMT!!! 치즈스틱도 최소주문 맞춘다고 시킨거였지만, 안시키면 어쩔 뻔 했지 싶을 정도로 떡볶이랑 잘 어울렸습니다. 

후루룹.....

하지만 저는 엽떡에 들어있는 물컹한 양배추를 좋아하는 1인 으로써... 삼첩분식 떡볶이에 야채가 하나도 안들어가있어서 아쉬웠어요. 또 하나도 안매운 맛으로 하니 나중에 조금 물리더라구요! 튀긴 감자랑 같이 먹을거니까 약~간 매운 맛을 시키는걸 추천드려요. ^^

내돈내먹

저흰 둘이서 먹어서 떡볶이랑 감자가 너무 많이 남았어용. ㅠㅠ 이정도 시키면 여자 기준 3명정도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떡볶이 생각나실 때 삼첩분식 한 번 드셔보세용!!

그럼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맛: ♥♥♥♥
재주문 의사: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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