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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멜레온의 건강체험/코멜의 탈모 치료 일기

[탈모 치료 일기 Day 32] 네 번째 탈모 주사와 레이저 치료 받다. feat. 미녹시딜 재처방

by 코멜 ✨ 2020. 9. 22.

안녕하세요~ 굥이입니다.

탈모치료일기로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죠? 저번주 금요일에도 병원에서 탈모 주사랑 레이저 치료 받았는데 블로그에 글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넘어가고... 이러다 보니 벌써 일주일 이주일이 지났어요... ㅠㅠ 

저번주 금요일에도!! 치료 받으러 병원에 갔습니다. 마침 먹는 미녹시딜 약이 2알밖에 안남아서 처방전 발급 받기 위해 오랜만에 의사선생님을 뵀어요. 궁금한거 있냐고 하셔서 탈모 치료 초기에는 원래 이렇게 효과가 없는거냐 여쭤봤습니다. 왜냐면 탈모 약 먹고, 바르고 심지어 비싼 탈모 치료까지 받고 있는데 머리 빠지는 양이 확연히 준다거나 이런건 못느꼈거든요... ㅠㅠ 그러니 의사선생님께서 탈모 치료 초반에 머리가 더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머리가 빠지는거랑 건강한 모발이 나오기 위해 모발 탈락되는거랑은 엄연히 다른거니 너무 걱정말라고 하셨어요. 치료 3~4달뒤면 효과가 많이 날거라고 하셨습니다.

또 미녹시딜 약을 재처방 받았습니다! 탈모 전문 병원 처음 왔을 때는 먹는 미녹시딜 약 30일치분을 받았었어요. 의사 선생님이 미녹시딜 약 복용하고 부작용 있었냐고 물어보셨고 따로 없었다니, 이번에는 약 90일치를 받았습니다! 처방 일수가 길어서 그런지 처방전 비용도 2만원으로 저번달보다 1만원 더 비쌌어요.

처방전 받고 바로 탈모 치료하는 방으로 들어갔어요. 오늘은 또 얼마나 아플까 싶어 긴장하며 의자에 누웠답니다... ㅠㅠ 사람마다 느끼는 고통은 다르겠지만, 전 정수리 부분은 괜찮은데 M자 있는 부분이랑 사이드 쪽에 주사를 놓으면 넘 아프더라구요. 이번에는 폰으로 메조테라피 치료 받고 있는 영상을 찍었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삼각대가 없어서 그냥 폰을 가방에 세워두고 찍었더니 천장이 너무 많이 나왔네요. ㅎㅎ)

용량을 줄이다 보니 화질이 구리네용... ㅠㅠ

탈모 치료 프로그램 설명서에 메조테라피 치료는 10분 한다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동영상 찍어서 시간을 확인해보니 8분이네요! (위에 영상은 빨리감기 한 것) 왜 2분 더 안해주는거죵... ㅠㅠ 비싼 돈주고 치료받는건데 치료 시간이 짧아서 아쉬워요....

주사는 정수리 부분이랑 관자 옆부분 뒷통수 반 정도? 꼼꼼히 주사 놓아주셔요. 전 머리카락이 얇아서 머리가 잘 엉키는데, 주사 놓아주시는 샘이 구석구석 주사 놓으시다가 머리카락이 잘 안빗겨서 죄송하고 민망했어요.. ㅎㅎ 담주 치료 갈 땐 머리 좀 잘 빗고 가야 할 듯.

메조테라피 치료가 끝나면 이제 스마트룩스 차례입니다. 이건 적외선 쏘는 기계에 15분정도 가만히 누워있어야 돼서 따로 영상이나 사진은 안찍어서 제가 1회 치료 받을 때 찍은 사진을 참고 해주세요. 움직이지 못하니 넘 지루했지만 '정수리에 있는 머리야 얼른 자라라... 자라라...' 라는 마음으로 누워있었습니다. ㅎㅎ

스마트룩스

아직 20번 탈모치료중 4번째 치료밖에 안받아서 그런지 정수리에 머리가 숭숭 나는 등...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진 못했어요. 하지만 약물복용과 치료를 병행한다면 좋아지겠지!! 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ㅎㅎ 혹시 탈모 치료나 탈모 약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로 질문 달아주세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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